정부가 시장 안정화를 위한 부동산시장 규제를 본격화하면서, 부동산투자의 호흡이 점차 짧아지는 분위기다. 장기적인 시세 차익을 노려 다소 불편한 주거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년간 해당 주택에 직접 거주하며 몸으로 재테크를 하는 이른바 ‘몸테크’도 마다 않던 과거와 달리, 적은 금액이라도 월세 또는 전세로 당장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 상품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안정성과 가성비를 갖춘 도심권 소형 오피스텔이 특히 인기다.

한국감정원이 이달 발표한 2019년 3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5.46%로,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에 공시된 4월 2주차 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세전 최고 기본금리 2.58%(조흥저축은행 기준)를 2배 이상 웃돌았다. 시중은행 중 최고인 KEB하나은행의 2.05%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커진다.

하지만 모든 오피스텔 투자자들이 반드시 평균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주요 업무지구나 대학가처럼 임차수요가 많고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선호도가 높은 ‘알짜 입지’에 위치한 ‘알짜 상품’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전문가들 역시 오피스텔 투자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항목으로 앞서 언급한 ‘은행이자를 3% 이상 상회하는 투자수익률’과 함께 ▲반경 500m 거리의 역세권 ▲최소 100실 이상의 단지 규모 ▲대학생, 직장인 등 1인가구 중심의 풍부한 배후수요 ▲주거용 건축 기준을 준수한 신축 오피스텔 등을 꼽는다. 다시 말해 교통을 위시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변 1인가구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입지에, 관리 및 방범이 용이한 적정 규모로 조성된 ‘아파트급’ 주거환경의 신축 오피스텔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렇다면 수익률은 어떻게 산정할 수 있을까. 가장 쉬운 방법은 통계자료나, 상품 소재 지역의 오피스텔 매매 및 전•월세 시세를 따져보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9년 3월 기준 서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오피스텔 투자수익률을 올린 곳은 평균 5.27%의 ‘서남권’이었다. 서남권에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KBS 등 언론사와 금융계 등 유수의 대기업이 소재한 여의도와 대형 상권이 포진한 영등포가 위치해 있다. 지역 내 한 공인중개사는 “워낙 입지가 좋아 공급도 많은 지역이지만, 신축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아 공실 걱정은 없는 편이다. 임대와 매매 모두 청신호”라며 “월세가 100만원을 웃도는 여의도에 비해 50~7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여의도와 영등포, 양쪽의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영등포동이 특히 인기”라고 설명했다.

바로 그곳,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 121-5,6번지에 KB부동산신탁이 시행사 겸 수탁사로 참여하고, 계룡그룹의 자매회사인 동성건설이 시공을 맡은 신축 오피스텔 ‘여의도 리슈빌DS’가 공급돼 화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2층 1개 동, 전용면적 ▲21㎡ 300실 ▲27㎡ 10실 총 310실 규모로 조성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 계약금 10% 완납 시 계약축하금 지급 등 금융혜택도 풍성해, 분양홍보관 오픈 이래 투자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전언이다.

‘여의도 리슈빌DS’는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신길역을 기준으로 여의도는 2분, 마포는 6분, 종로는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영등포역에서는 구로를 5분, 강남을 4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가 버스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다양한 버스 노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역의 경우 지하철은 물론 경부, 호남, 전라 등지로 향하는 KTX, ITX, 새마을•무궁화호가 정차하는 기차역이라 지방 출장 및 나들이도 용이하다. 차량 이용 시에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노들길 등을 통해 도심 및 외곽 지역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탁월하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영등포시장, CGV, 롯데시네마, 영등포문화예술회관 등 여의도와 영등포 일대의 풍부한 쇼핑•문화시설들을 도보 거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 문화센터와 어학원 등 교양교육시설들이 풍부해 ‘워라밸’을 중시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최적이다. 영등포구청과 영등포동 주민센터, 영등포경찰서, 국회도서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힘찬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들도 가깝다.

도심 속 ‘에코 라이프’를 구현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여의도 리슈빌DS’는 무려 6만1,544㎡ 규모의 영등포공원을 마주하고 있어 탁월한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 건강한 여가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여의도공원과 샛강생태공원도 도보 약 10분 거리에 불과하다.

‘여의도 리슈빌DS’는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 온도조절 시스템, 태양광 발전설비,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완비하고 지하주차장에 LED조명기구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출입구 주차통제 시스템과 고화질 CCTV로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한편, 100% 자주식 주차시스템과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해 주차 및 출차의 편의를 돕는다. 시스템에어컨, 드럼세탁기, 빌트인냉장고 등 알짜배기 기본 옵션과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 실사용면적 및 수납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스마트 평면’의 조합도 근사하다.

‘여의도 리슈빌DS’ 분양 관계자는 “여의도와 영등포 일대는 GTX-B노선(예정)과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예정)에 더불어 여의도 재건축, 영등포뉴타운, 신길뉴타운, ‘2030 서울플랜’에 따른 국제금융중심지 개발계획 등 산적한 호재 덕분에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여의도 리슈빌DS’야말로 주거가치와 미래가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자신했다.

‘여의도 리슈빌DS’의 분양홍보관은 영등포역 앞 경인로 849-1번지에 위치해 있다. 2020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