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배우 정운택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운택은 오는 5월 서울의 한 결혼식장에서 13세 연하의 배우 지망생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정운택과 예비 신부는 한 뮤지컬 오디션에서 처음 만나 연인이 됐다.
정운택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과거 정운택이 각종 논란을 일으킨 것을 언급하며 비난을 쏟고 있다. 정운택은 무면허 운전, 대리기사 폭행, 음주운전 등으로 세 차례나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정운택은 한 방송에 출연해 “전과 3범 배우가 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결심했었다"며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처럼 실수를 많이 하고 잘못을 많이 저지르는 사람들이 나를 계기로 바뀌는 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앞으로 저 또한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정운택의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 2017년 16세 연하인 뮤지컬 배우 김민채와 결혼 소식을 전했지만 김민채 부모의 반대로 파혼하기도 했다. 그 후 2년 뒤 정운택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 또 다시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한편 정운택은 지난 2001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로 데뷔한 뒤 ‘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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