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나날이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외식창업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위기를 겪고 있다. 2년 누적 인상률이 30%에 육박하는 최저임금의 영향으로 종업원 고용마저 망설이고 있으며 여기에 매년 오르는 임대료에 전전긍긍하면서 고민하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부지기수다.
기존 아이템을 고수하며 오르지 않는 매출에 머리를 싸매는 자영업자들이 있는가 하면 요즘 뜨는체인점,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업종변경을 하여 매장에 변화를 꾀하는 자영업자들도 볼수 있다. 이때 손익분기를 넘어선 상태라면 고민을 덜 하겠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더욱 망설여지는 것이 업종변경창업이다.
프랜차이즈 식당 체인점의 경우는 본사에 지불하는 가맹비•교육비•로열티 등의 비용 부담까지 더해져 더욱 주저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가운데 본사의 초기 개설수익을 내려놓고 가맹점주와 함께 경기불황에 맞서는 외식프랜차이즈 ‘대품 큰가마솥순대국(구. 큰가마솥순대국)’이 관심을 모은다.
기존 매장에서 해당 브랜드로 업종전환창업시 한시적인 가맹비•교육비 면제는 물론 큰 틀의 인테리어 변경없이 주방집기•의탁자 등의 시설물에 대해 활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금액만을 들여 소액창업으로 체인점 개설이 가능하다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점주님들의 어려운 사정을 저희도 겪어봐서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자사는 어려울 때 손 내밀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같은 본사를 꿈꾸고 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자영업자분들이 업종전환을 통해 성공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품 큰가마솥순대국은 콜드 체인 방식의 대기업 물류 시스템 도입으로 매일 아침 매장으로 식자재를 직배송하고 있으며 필수 농산품•공산품 이외의 품목에 대해서도 발주가 가능해 가맹점주는 매장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대다수의 제품들이 완제품 형태로 가맹점에 배송되기 때문에 전문 조리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인건비 부담을 줄일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대품 큰가마솥순대국은 4월에만 구리 갈매점, 제주 화순점, 세종00점, 천안 두정동점, 전주 서신동점 등 총 5개의 매장이 추가 오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