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여론의 눈이 한 데 쏠려있다. 박유천 다리에 대한 의문이 대두되면서 이것이 가중처벌 사유가 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서다.
박유천 다리는 일주일 여 전, 일찌감치 온라인상에서 의문으로 지적된 바 있다. 이전까지 이에 대해 관심을 두는 이는 많지 않았지만 그가 자신의 죄를 인정한 뒤 급부상한 상태다. 더욱이 30일, 박유천이 마약에 손댄 적이 알려진 바보다 더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알려지면서 이 사진들의 마약 연관설은 더욱 짙은 의심을 부르는 꼴이 됐다.
다리의 자국들이 마약과 연관이 있다면 박유천의 죄는 어떻게 될까. 더 무거워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추가 투약 여부 고백에 이어 박유천 다리 의문까지 마약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다면 그의 앞날은 더욱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이미 박유천은 다리 뿐 아니라 거짓 기자회견을 한 것도 가중처벌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기에 이같은 의견은 더욱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YTN 뉴스와 인터뷰에서 김태현 변호사가 발언한 바 있다. 그는 박유천 기자회견에 대해 "법원에서 봤을 때 반성의 기미가 없다, 굉장히 안 좋게 볼 여지가 있다"면서 "확실치 않지만 체모 수집 과정을 보면 기자회견을 증거인멸에 목적을 둔 거라 볼 수도 있다. 수사기관이 그쪽도 염두에 두고 있을 거라 본다"고 설명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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