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이프서 출시한 보이스 데이팅 앱 ‘굿나잇(Goodnight)’ 인기
스와이프서 출시한 보이스 데이팅 앱 ‘굿나잇(Goodnight)’ 인기
  • 차승지 기자
  • 승인 2019.05.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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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
한 달 백만 커플 매칭으로 화제를 모은 소개팅 앱 스와이프에서 지난 1월 출시한 보이스 데이팅 앱 ‘굿나잇(Goodnight)’이 인기를 끌고있다.

굿나잇은 ‘서로의 외모와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목소리만으로 이어지는 7분간의 만남’이라는 신박한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다. 굿나잇은 텍스트 채팅으로 지친 일반인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7분간의 통화를 통해 상호 간의 호감을 이끌어 낸다. 

‘굿나잇’의 창립자 앤디(Andy)는 기존의 소개팅 앱이 프로필 사진과 같은 시각적인 부분에 치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캐치한다. 이러한 부분을 반영해 텍스트가 아닌 통화로 먼저 상대를 확인해야 하는 신박하고도 기발한 형태의 보이스 채팅 앱 ‘굿나잇’을 개발했다.  

굿나잇의 특별함은 랜덤 매칭이라는 점에 있다. 랜덤으로 연결된 단 한 명과 7분간의 통화가 진행된다. 통화 후에 서로가 마음에 든다면 하단의 핑크색 하트를 눌러 무제한 통화를 진행할 수 있다. 이때, 서로 하트를 눌러야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 동안 알차게 서로를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 

초창기 굿나잇이 대만에서 출시되었을 당시, 9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5만 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쾌거를 이뤄냈다. 2018년도 대만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랭킹 5위에 오르며, 각종 매체에서 대만 4대 소개팅 앱으로 소개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한국까지 시장을 확장하면서 전 세계 500만 사용자를 보유한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굿나잇 창업자 앤디(Andy)는 “목적은 같지만 운영 형태가 다른 두 어플, 스와이프와 굿나잇이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한국 시장에서 나란히 국민 소개팅·데이팅 어플로 자리 잡길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나잇 팬 페이지에는 실제 유저들이 남긴 훈훈한 후기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굿나잇 유저 손재영 씨(27세)는 “원래 여자랑 전혀 말을 못 섞는 성격인데, 굿나잇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팀에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한 여성 유저 김민지 씨(25세)는 “보이스 채팅은 일반 텍스트 채팅과는 다른 진실되고도 따뜻한 매력이 있는 거 같다”라고 앱 사용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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