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이호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이호는 최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가족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방송에 출연한 그는 시종일관 처형인 양미라와 함께 여러 이야기를 풀어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마주 본 얼굴에 반가움을 표현하며 근황을 궁금해하는 상황.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는 이호는 K리그 활동 후 2017년부터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다. 우리나라 감독인 윤정환이 지휘봉을 잡은 팀으로 1부 리그에 승격한지 얼마 안 된 팀. 현재 이호는 무앙통이 2018 시즌 직전 외국인 쿼터 3장을 브라질 선수들로 채우면서 일본인 수비수 아오야마 나오아키와 남은 한 장의 아시아 쿼터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2005년과 2013년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뽑힌 바 있는 이호는 국가대표 소속으로 26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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