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특례시 지정 기원법회 및 사찰음식 만찬’
‘전주 특례시 지정 기원법회 및 사찰음식 만찬’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5.07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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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불교聯,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지원금 전달
▲ 전주불교연합회는 4월29일 전주 웨딩팰리스에서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념 ‘전주 특례시 지정 기원 법회 및 사찰음식 만찬’을 봉행했다.전주불교연합회는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주불교연합회는 4월29일 전주 웨딩팰리스에서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념 ‘전주 특례시 지정 기원 법회 및 사찰음식 만찬’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전북불교대학 전법사회(회장 태기준)의 인례로 경전봉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삼귀의, 모시는 말씀, 후원금전달, 축사, 축원, 기원문, 축하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안준아 전주불교연합회 공동대표(룸비니산악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주불교연합회의 소속 사암과 각 단체들도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에 뜻을 같이하여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전주 특례시 지정을 기원하는 서원을 세우는 법회를 가지게 되었다”며 “함께 준비한 산사의 밥상을 맛있게 드시고 전주 특례시 지정에 힘을 모와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30년만에 개정하는 지방자치법은 대도시만을 특례시로 지정하여 균형·발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광역시 없는 전북지역의 열악한 환경 등을 확인하고 인구 50만 명 이상의 중추도시인 전주시를 특례시로 지정하여 그동안 쌓여온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인구 숫자가 아니라 지역적 특성과 균형발전을 고려한다면 전주를 특례시로 반드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전주불교청년회 정유미 회원의 기원문 낭독과 완주 대각사 혜공 스님의 축원으로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전주 특례시 지정을 기원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선과 피아니스트 한지은의 축하연주도 진행됐다.

전주불교연합회는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기념법회에 이어 진행된 ‘산사의 밥상’ 시간에는 자연음식문화원에서 준비한 50여 가지의 사찰음식과 함께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전주불교연합회는 종단, 계파, 승속을 초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불교 중흥과 사회적 역할을 위해 2017년 4월 창립했다. 창립이후 지역발전기도회, 우란분절 공승재, 김장김치나눔, 성도재일 정진법회,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엄마의 밥상’ 후원 등을 통해 나눔과 소통으로 불교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전주 특례시 지정 기원 법회 및 사찰음식 만찬’에는 전주불교연합회 공동대표 덕산 스님을 비롯해 연분암 보인, 대각사 혜공, 군산 광법사 명각, 무아선원 혜원, 울산 관음사 진성, 용인 법륜사 현암 스님 등 스님들과 전주불교연합회원과 김승수 전주 시장을 비롯해 정호윤 도의원, 최명철, 이경신, 김승섭, 김동현, 양영환, 김남규 시의원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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