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분식체인점 창업아이템으로 뜨는 유망프렌차이즈 '모범떡볶이', 독자적인 맛과 간편운영시스템 갖춰
이색 분식체인점 창업아이템으로 뜨는 유망프렌차이즈 '모범떡볶이', 독자적인 맛과 간편운영시스템 갖춰
  • 김영호
  • 승인 2019.05.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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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 우리나라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먹거리 중 하나는 떡볶이다.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자 간식으로써 떡볶이는 폭넓은 수요층이 형성되어 있는데다 진입장벽이 낮은 소규모창업 및 소액창업아이템으로 인식되어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떡볶이 브랜드들이 하나 둘 생겨난 이후 수많은 프랜차이즈들이 가맹사업에 뛰어들어 춘추전국시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쳐나는 레드오션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에 최근에는 외식 개념의 즉석떡볶이 전문점이 분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요즘 뜨는 체인점창업 아이템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중 즉석떡볶이 맛집으로 정평이 난 분식프랜차이즈 모범떡볶이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돌떡볶이'를 선보인 장본인이다. 진한 고기 육수와 특제 비법소스가 어우러져 중독성이 강하며 30cm 길이의 떡을 통으로 제공하여 고객들이 직접 잘라먹는 재미적인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돌떡볶이 이외에 오징어 한마리를 통으로 넣은 '통오징어떡볶이'와 이 둘을 섞은 '섞어떡볶이'가 메뉴의 전부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브랜드의 직영점 및 가맹점들은 시야에 바로 들어오는 매장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2층에 위치한 매장,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입지의 매장 등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오로지 맛 하나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맛집으로 인식되어 있어 별도의 홍보를 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방문하고 단골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브랜드측이 앞세우는 가맹점 운영상의 특장점은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간편조리시스템, 오픈 주방 및 무인 주문시스템으로 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월 200만원 이상의 인건비 절감, 소스를 비롯한 필수 식재료 이외의 품목에 대해 가맹점의 자점 매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같이 고정비를 최소화 함으로써 가맹점의 수익률이 높게 형성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특히 모범떡볶이의 오랜 단골에서 가맹점주가 된 사례, 가맹점 2곳 이상을 운영중인 다점포 점주, 본사 직원 및 가맹점 직원이 직접 가맹점을 오픈한 사례들이 다수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한 창업전문가는 "차별화된 즉석떡볶이의 검증된 맛, 효율성과 편의성을 갖춘 운영시스템, 본사와 가맹점간 신뢰가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브랜드 관계자는 "모범떡볶이 가맹점을 운영중인 점주님들 모두가 외식업 경험이 없는 분들이다. 단기간의 교육으로 40년 전통의 차돌떡볶이 맛을 낼 수 있고 주방업무의 난이도와 노동강도가 낮기 때문에 초보창업자라도 운영하는데 있어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소자본창업 및 여자소자본창업이 주를 이루고 매장 상황이나 점주님에 따라서는 1인창업도 가능하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요식업 매장을 업종전환 창업하실 경우 간판•내부사인물 변경, 최소한의 집기류 교체만으로 업종변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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