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한지성이란 여배우 사망 사고를 두고 도를 넘는 말들이 난무하고 있다. 여배우 사망 후 한지성이란 실명이 알려지면서 일부 여론이 온라인 비매너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는 것.
6일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여배우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3일째 만에 사망한 여배우의 이름이 알려졌다. 한지성. 그는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스타는 아니었지만 가수로도, 연기자로도 활동하며 자신의 생을 열심히 살아온 이였다. 그러나 한지성의 죽음은 진심어린 애도라기엔 호기심 어린 시선들에 다시 한번 짓밟히는 모양새다.
한 여배우의 사망에 여론은 SNS를 찾아가 갖은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과도 비교된다. 사망한 여배우 한지성에 대해 이미 외국 네티즌들까지 발길을 이으며 각국의 언어로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여론은 조금 다른 양상이다. 여배우가 사망하기 직전 남긴 글을 인용하거나 사고 당시 상황을 언급하면서 고인에 모욕이 될 수 있는 글들을 쓰는가 하면 그가 올려놓은 영상에도 그의 사망을 알고 들어온 이들이 사고와 연결지은 발언들로 이를 볼 수 있는 유족들에게 또 한번 상처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어떤 네티즌이 쓴 글에 또다른 네티즌이 태그를 통해 "지우라"고 충고하는 등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