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고원희, '예민 보스 끝판왕'과 '수상한 패션모델'의 속수무책 첫 만남
신성록-고원희, '예민 보스 끝판왕'과 '수상한 패션모델'의 속수무책 첫 만남
  • 구경현
  • 승인 2019.05.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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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 6월 3일 첫 방송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 신성록-고원희가 물러섬 없는 앙숙 케미를 예고하는, '쩍벌 손' 첫 만남 현장을 선보였다.

오는 6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제작 호가 엔터테인먼트&하루픽쳐스)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릴 때쯤 만나 인생 2회 차 기적을 맞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신성록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파워관종으로 섬세함과 예민함의 끝을 달리는 천재 패션 디자이너 서이도 역을, 고원희는 은밀한 사생활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핫한 모델계의 라이징 스타 민예린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신성록-고원희가 호텔 앞에서 용감무쌍한 기습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서이도(신성록 분)가 아침 운동을 위해 스포츠카에 몸을 싣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민예린(고원희 분)이 온몸으로 차를 막아서는데 이어, 차창으로 무작정 얼굴을 들이밀어 서이도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일순 흔들렸던 신성록(서이도 역)은 아침부터 날아든 황당 폭탄에도 깡그리 무시한 채 무조건 직진을 감행한다. 

아침 댓바람부터 민예린이 서이도를 기습한 사연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신성록-고원희의 황당무계한 '첫 만남' 장면은 지난달 15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한 호텔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처음으로 커플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각자의 캐릭터에 금세 녹아들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선보여, 기대와 웃음이 만발하는 현장을 만들었다. 

제작진은 "신성록, 고원희는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장면을 그려내면서 매 촬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며 "필연적 인연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판타지 로맨스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초 '퍼퓸'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던 배우 고준희는 '승리 단톡방' 루머에 휩싸이며 출연이 무산됐다. 

고준희 측은 "드라마 '퍼퓸' 하차는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타의적인 것이였다"며, 고준희는 드라마에 출연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으나, 루머가 퍼지자 혹시 드라마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한 드라마 관계자 측이 고준희에게 하차를 종용했다는 것. 

이에 고준희는 지난달 10일 법무법인을 통해 "고준희의 드라마 ‘퍼퓸’ 하차 보도자료가 배포되면서, 고준희가 마치 '승리 관련 루머가 사실이기 때문에 하차했다'는 악성 댓글이 유포되고 있다"면서 "루머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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