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팬서비스 약과" 야구장 마니아들 쏟아낸 '울분의 일화' 봇물
"김선빈 팬서비스 약과" 야구장 마니아들 쏟아낸 '울분의 일화' 봇물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5.10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IA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사진=KIA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뉴스렙] 김선빈 팬서비스가 팬들에겐 아쉬웠고, 김선빈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나보다. 양분된 의견이 김선빈 팬서비스를 둘러싸고 쏟아지는 상황이다. 

김선빈 팬서비스에 대한 구설은 지난 9일 벌어졌다. 김선빈이 경기장 밖에서 팬을 등한시하는 듯한 모습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김선빈 팬서비스에 대한 지적이 이어진 것. 이를 두고 김선빈은 경기장 안에서 자신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것으로 팬들의 사랑에 응하겠다면서 가타부타 부연을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선빈 팬서비스에 대한 여론의 시선은 냉랭하다. 일부 여론은 최고의 팬서비스란 김선빈 말처럼 승리하는 것이지만 경기장 밖에서도 자신이 어느팀 소속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되는 것이라며 지적하고 있다.

반면 김선빈 팬서비스 구설은 별 것 아니라는 반응도 나온다. 연예인과 달리 팬들과 좀 더 가까이, 빈번하게 마주치게 되는 야구선수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김선빈과 비슷하게 선을 긋거나 더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선수에게 악수를 요청했더니 투명인간 취급했다는가 하면 신인 때는 친구처럼 지내다 유명해지니 초면인 듯 대하더라는 말을 하고 있다. 심지어 경기장 내와 밖의 모습이 너무 달라 해당 선수 차에 포스트잇으로 욕을 붙인 적도 있다는 일화를 밝힌 이도 있다. 이와 함께 야구의 특성상 팬들의 사랑을 무시해선 안되기에 선수들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