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구속, 전문가 지적한 '두 가지 행적' 법정서 불리…발등에 불 떨어졌다
최종훈 구속, 전문가 지적한 '두 가지 행적' 법정서 불리…발등에 불 떨어졌다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5.1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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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뉴스렙] 최종훈 구속에 많은 이들이 예견됐던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종훈 구속은 9일, 구속 여부 심사 이후 이뤄졌다. 이미 구속 전부터 줄이 그를 옭아맨 상태로 카메라 앞에 섰던 바였고, 혐의점과 증거들이 있었기에 최종훈 구속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이에 더해 여론은 최종훈 구속 후를 주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종훈 구속 후 보다 구체적인 혐의점이 드러날지, 어떤 처벌이 내려질 지에 대해서다. 그런가 하면 구속 전까지 최종훈이 보여줬던 여러 당황스러운 정황들에 대해 법원은 어떻게 판단할 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다.

전문가들은 최종훈 구속 전 알려졌던 SNS 활동, 사법권에 대한 조롱 등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이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최종훈이 수갑을 명품팔찌라는가 하면 유착 혐의보도 후에도 SNS 활동을 이어간 것에 대해 "아마도 경찰과의 유착이라는 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잘 몰랐던 것 같다. 재판을 받게 된다면 최종훈의 발언이 굉장히 불리한 진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단톡방 메시지에서 허세를 부린 것까지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허세가 지나쳐 불법을 용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대화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면서 최종훈 구속 후를 전망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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