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김성수의 딸 혜빈이 세상을 떠난 엄마에 대해 궁금해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사망한 김성수 아내의 절친 쿨 멤버 유리가 등장했다. 혜빈은 유리에게 그동안 묻고 싶었던 엄마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혜빈이 궁금해 한 질문들은 사소하고 일상적이었기에 유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엄마는 무슨 색깔이 좋아했나"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 만났나" "나도 돌잔치를 했느냐" 것.
혜빈은 그동안 아빠에게 엄마의 이야기를 물어보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앞서 방송된 '살림남'에서 혜빈은 아빠에게 "엄마 산소에 가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들은 김성수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혜빈은 제작진에게 "저도 이제 다 컸고 엄마한테 다 컸다고 보여주고 싶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혜빈도 아빠의 머뭇거리는 모습에 속상한 기색을 감추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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