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락사 수해복구 발원 산사음악회 성료
작은 농촌마을 산사에서 수재민을 돕기 위한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대한불교 조계종 백락사는 26일 오후 7시부터 강원 홍천읍 주음치리 산사에서 노승철 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해복구 발원 및 군민화합을 위한 ‘산사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날 2시간에 걸쳐 열린 음악회는 코리아소사이어티멤버인 김호정씨의 첼로독주와 우리소리연구회를 창단한 범능스님, 신세대 야소다라그룹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참석들을 감명시켰다.
이번 음악회를 개최한 백락사 성민 주지스님은 “불자 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키 위해 음악회 개최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수해복구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고맙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새벽 4시 철야정진을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모금된 수해의연금 300만원은 28일 군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 기사제공 【홍천=뉴시스】한윤식기자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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