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정든 팀 떠난다
그리즈만 시작으로 연쇄 이동 이어질까
그리즈만 시작으로 연쇄 이동 이어질까
[뉴스렙] 오랜 시간 붉은 줄무늬 유니폼을 입어온 앙투안 그리즈만이 옷을 갈아입을 예정인 가운데 다른 선수들의 행보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15일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소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식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핵심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적 사실을 밝혔다. 그리즈만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그가 팀을 떠나는 것은 확실한 상황. 그리즈만 역시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남기며 이적을 공식화했다.
이에 그리즈만을 품게 될 팀이 어디가 될지에 따라 슈퍼스타들의 연쇄 이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구단은 같은 스페인 리그에 속한 FC 바르셀로나. 만약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향하게 된다면 포지션이 겹치는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 말콤 중 일부는 팀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 외 거론되는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하지만 맨유의 경우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며 우승 경쟁도 힘들어 보이는 상황이기에 그리즈만의 관심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리즈만은 지난 2018년 제21회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국가대표로 나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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