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상 사기사건, 유명세타고 부풀려진 사례
박철상 ‘청년버핏’에서 주식시장 사기꾼 되기까지
[뉴스렙] 박철상 사건이 방송을 통해 다뤄지면서 지난 그의 행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밤 박철상의 사기 사건이 MBC 교양 ‘실화탐사대’를 통해 전파를 탔다. 박철상은 주식 투자를 통해 400억 원을 벌었다면서 ‘기부왕’ 행세를 했지만, 그 역시 유명세를 이용해 30억여 원을 가로챈 사기사건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철상은 자신의 모교에 억대의 장학금을 내놓았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얻게 됐다. 하지만 유명 주식 투자가 신준경 씨를 통해 SNS상에서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그의 실체가 공개되면서 대중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게 됐다.
이에 박철상은 지난 1월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특히나 박철상은 사기 수법 면에서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와 크게 다르지 않은 케이스로 결국 ‘제 2의 이희진’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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