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 잘 고르는 노하우, 안전한 건강식품 고르는 TIP
크릴오일 잘 고르는 노하우, 안전한 건강식품 고르는 TIP
  • 차승지 기자
  • 승인 2019.05.16 09: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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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최근 건강식품 시장의 화두는 크릴오일이다. 새우와 생김새가 비슷해 ‘크릴새우’로도 불리는 남빙양의 동물성 플랑크톤, ‘크릴(krill)’에서 추출한 오일이 국내 건강식품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이러한 크릴오일의 핵심 성분은 ‘인지질’이다. 인지질은 인체 세포와 장기의 주요 구성 물질로서, 물이나 기름에 쉽게 흡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에 크릴오일을 먹으면 체내 축적된 나쁜 지방을 녹여낸 뒤 이를 다시 물과 잘 섞어서 몸 밖으로 배출시켜줄 수 있다.

때문에 크릴오일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다. 실제로 2014년 ‘국제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된 실험 결과를 보면, 크릴오일 섭취 6주가 지난 시점에서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18.6~19.9mg/dL나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턱대고 크릴오일을 먹는다고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특히 최근 제품 수가 많아지면서 검증 안 된 영양제들도 눈에 띠게 늘고 있어 소비자 스스로 제품을 꼼꼼히 따져서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크릴오일을 잘 고르려면 인지질 함량을 따져야 한다. 크릴오일을 먹는 이유가 인지질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인지질 함량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은 것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인지질 함량이 표기됐더라도 30%대의 낮은 제품들은 추천하지 않는다. 크릴오일의 품질은 인지질 함유량과 비례하기 때문이다. 하여, 고품질 크릴오일을 섭취하려면 최대한 인지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팁이다. 현재 시판되는 크릴오일의 인지질 최고 함량은 56%이다. 

지용성 성분인 크릴오일은 추출법도 중요하게 따져봐야 한다. 정제 과정에서 헥산, 에탄올 등의 화학용매를 사용할 경우 완제품에 잔류 용매가 남아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화학용매로 추출한 크릴오일을 장기 섭취하다 보면, 체내 잔류 용매 축적 우려가 매우 높다. 

이런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면 크릴오일을 고를 때 ‘NCS’ 표시가 있는지 보는 것을 추천한다. NCS는 ‘No Chemical Solvent’의 약자로, 화학용매 없이 추출된 크릴오일에 부여되는 마크다. 이 표시가 있는 제품은 화학 성분을 쓰지 않고 효소 분해 등의 안전한 방식을 사용하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원료 면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인정한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서가 있어야 믿을 수 있다. GRAS 인증은 미국 식품의약국이 안전한 물질로 판명된 경우에만 부여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서나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단, 국내 일부 크릴오일 제품 중에는 GRAS 인증을 받지 않고도 받은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이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 GRAS 인증을 받았다고 광고하면서 그 밑에 작은 글씨로 ‘제품과 관계없는 원물에 관한 정보’ 등의 문구를 삽입한 제품은 진위를 의심해봐야 한다. 허위 정보가 아닌지 업체에 문의하여 확실한 답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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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2019-05-16 09:06:21
홀푸드스토리 크릴오일이 인지질 56%에 선상가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