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유승현 전 의장의 두 얼굴을 향한 대중들의 분노가 크다.
경기 김포시의회 전 의장인 유승현은 16일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집에서 아내를 병으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승현 전 의장은 2002년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으며 꾸준히 나눔과 사랑을 강조했다. 2년 전부터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직까지 맡으며 대외적으로도 이를 강조했다.
유승현 전 의장의 블로그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 그는 기탁 받은 벽걸이 화분을 아동센터에 배분하는가 하면, 교회에도 이를 전달하며 인증샷을 게재했다.
또한 유승현 전 의장은 해당 블로그에서 어린이집 학대 사건을 접한 직후 분노를 표출하며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는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구도 몰랐던 유승현 전 의장이 드러낸 어두운 이면에 대해 대중들은 큰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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