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가요 팬들의 칭찬을 받고 있는 현아다. 무대 위 의상 사고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가요계 '패왕색'이라는 그의 별칭이 도움이 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
지난 16일 대구 계명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가 상의가 풀리는 일이 벌어지자 현아는 서서히 풀리는 상의 매듭을 손으로 잡은 채 당황하지 않고 무대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대중은 침착한 대응이 놀랍다며 "역시 프로"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에 일부 여론은 그가 노출의 위기에서 담담할 수 있었던 것은 과감한 노출로 의연한 자세를 갖추게 됐기 때문이라 해석하고 있다. 실제 그는 가요계 ‘패왕색’으로 맹위를 떨치는 인물이다. 무대는 물론이고 뮤직비디오, 화보, 자신의 SNS를 통해서까지 과감한 패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자신의 SNS에 군살 하나 없이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와 쭉 뻗은 각선미를 자랑하는 등 노출이 두드러지는 하의를 입은 사진을 올리기는가 하면 뮤직비디오에서는 속옷을 벗는 장면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적도 있다. 지난 2017년 12월 '립 앤 힙'으로 컴백했을 땐 과감한 퍼포먼스를 들고 나와 농염한 섹시미를 강조한 바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에서의 그는 과감하다. 아슬아슬하게 팬티를 갈아입는 것은 물론이고 과감한 노출 의상을 입고 누빈다. 담배까지 손에 들고 등장할 정도로 과감, 그 자체다.
현아는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지만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겨 2010년 그룹 포미닛 멤버로 활동한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