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셜 벤처를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2019년 소셜 벤처 경연대회" 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청소년과 중장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 벤처 경연대회로, 제1회 대회에서 입상한 “공부의 신”을 시작으로 “모어댄”과 “올리브 유니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생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 벤처를 발굴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와 창업 연계 분야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3단계로 심사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발하고 총 2억 원 규모의 상금과 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을 준다.
특히 글로벌 성장 부문에 국무총리상을 시상하는 등 지원을 늘려 숨겨져 있는 우수한 소셜 벤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가 지역에서도 소셜 벤처 아이디어 발굴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연계 하고 관련 포상을 새로 만들어 권역대회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은행,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도로공사 등 대기업과 공공 기관의 후원을 늘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예선 및 권역대회를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상담 및 교육, 캠프 등의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의 수준을 높이고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 연계 분야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자금, 창업 공간, 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주고, 임팩트 투자사와 공공 자원 등과의 연계를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한 단계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발굴된 우수한 소셜 벤처들이 우리 사회 곳곳을 따뜻하게 성장시키고 있다.”라고 하며, “소셜 벤처 경연대회가 혁신적인 소셜 벤처들의 참여를 활성화해 사회적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