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펭귄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존재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위시해 자신의 대표 사진을 펭귄으로 바꾸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이른바 '펭귄문제'라는 이름을 가진 난센스 질문 때문. 해당 질문을 향해 오답을 던질 경우 대표 사진을 펭귄으로 바꿔야 하는 규칙에 따른 것이다.
이처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하자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인사이더(소속 무리에 적극적으로 어울려 지내는 사람)'가 되는 지름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차라리 아웃사이더(무리와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가 살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존재한다. 이 같은 반응은 대표 사진을 교체한 이들끼리만 유대감이 형성돼 무리에서 배제되는 사람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 의견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펭귄문제'의 답은 질문 첫 번째 문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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