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은 마카롱의 일부 제품서 병원균주가 나왔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마카롱 일부 제품에서 대표적 병원균주로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페이스트리 및 커스터드 제품과 햄, 저민 육류 등에서 주로 발견된다.
해당 병원균주를 가진 음식을 섭취할 경우에는 설사와 탈진, 헛구역질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독성쇼크증후군에 걸리게 될 수도 있다. 특히 독성쇼크증후군을 앓게 될 경우 발열, 근육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나 진행이 매우 빨라 방치하면 3일에서 4일 사이에 목숨을 잃는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마카롱 일부 제품 판매 업체 중 세 곳은 위생관리 개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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