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회정 총인 욕설 갑질 논란 속 사퇴 "건강 허락지 않아"
진각종 회정 총인 욕설 갑질 논란 속 사퇴 "건강 허락지 않아"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9.05.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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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교신문' 갈무리

대한불교진각종 최고지도자인 제12대 총인 회정 정사가 오는 31일자로 물러난다. 회정 정사는 최근 욕설 갑질 등 자신의 바르지 못한 언행과 아들의 성추행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퇴진 압박을 받아왔다.

회정 정사는 종단 기관지인 <밀교신문>에 게시한 '고함'을 통해 "주어진 건강이 허락지 않아 총인의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했다.

이어서 "'참회공부 실천문제는 종지와 같다'는 종조 말씀을 좇아서 다시 수행하고 정진하기 위함이다"고 했다.

앞선 16일 조계종 원로회의에 해당하는 인의회 의원과, 총무원장격인 통리원장, 종의회의장, 호계원장격인 현정원장, 교육원장 등 4원장과 통리원 집행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경주 포항 전라 등 7개 교구청장 등은 회정 정사 퇴진을 촉구했다.

회정 정사는 지난 2016년 10월 19일 총인에 추대돼 11월부터 5년 임기를 시작했다. 총인에 오르기 전 통리원장을 지내면서는 총인 후보 자격이 있는 몇몇 종사를 징계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회정 정사는 총인 취임 후 570여 일 만에 욕설과 갑질 등 자신의 언행과 아들의 성추행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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