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 결국 해체...'결경, 예하나, 성연' 잔류
프리스틴, 결국 해체...'결경, 예하나, 성연' 잔류
  • 구경현
  • 승인 2019.05.24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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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 오는 24일로 전속 계약 해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오늘(24일) 오후 5시경 걸그룹 '프리스틴'과의 전속계약 해지 및 팀 해체를 발표했다.

플레디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멤버들과의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019년 5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은 당사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앞으로 이들 3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현 소속사를 떠나게 된 프리스틴 멤버들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팬들에게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중한 선택을 내리기 위해 소식 전달이 늦어진 점, 그로 인해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마무리했다.

프리스틴은 2017년 3월 21일에 데뷔한 10인조 걸그룹으로, '결경, 예하나, 성연,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등이 팀으로 활동했다.

프리스틴은 2016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플레디스의 연습생으로 첫 공식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들 중 결경과 나영이 '프로듀스 101'의 프로젝트 그룹인 'I.O.I(아이오아이)'의 멤버로 최종 발탁되는 등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017년 8월 23일 발매된 두번째 미니 앨범 'SCHXXL OUT' 활동 이후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일부 멤버들의 탈퇴설까지 제기되는 등 팀 해체설이 꾸준히 나돌았다. 2017년 10월에는 카일라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프리스틴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애프터스쿨 이후 8년만에 내놓은 두번째 걸그룹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결국 데뷔 795일만에 팀 해체를 확정지었다.
 

<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그룹 프리스틴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룹 프리스틴 멤버 전속계약 해지 및 팀 해체 관련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당사는 멤버들과의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019년 5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은 당사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당사는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현 소속사를 떠나게 된 프리스틴 멤버들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중한 선택을 내리기 위해 소식 전달이 늦어진 점, 그로 인해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마지막으로 팬분들께서도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프리스틴 멤버 7인과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앞날을 모두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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