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발뺌 할 수 없었던 유영현…절대적 단서에 '학투' 요구 바람도
반박·발뺌 할 수 없었던 유영현…절대적 단서에 '학투' 요구 바람도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5.25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유영현 SNS)
(사진=유영현 SNS)

 

[뉴스렙] 한번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은 언젠가 반드시 돌아온다. 그리고 여론은 무엇보다 유년시절에 학우에게 지워진 멍에에 대한 책임은 크다고 성토하고 있다.

유영현 얘기다. 그의 언행은 당시 학우가 평생토록 지울 수 없는 상흔을 안고 살도록 했고, 이 점이 유영현에 대한 여론의 격노를 부른 절대적 지점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24일 그는 자신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데 대해 서둘러 자신의 거취를 결정했다. 그러나 여론은 마땅한 대가라며 이제 막 각광받기 시작한 그룹과 별개로 그의 잘잘못을 주시하고 있다.

그로 인해 깊은 상흔을 입은 학우가 내놓은 단어들은 무척 명확했다. 흡연관련제품은 물론이고 보는 이들의 숨까지 막히게 한 도구들, 구체적 장소와 연도까지, 모두 빼도 박도 못할 절대적 단서가 됐다. 

본인에겐 이미 지난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불미스러운 일을 직접 겪은 당사자가 오랜 시간 고통받아왔다고 밝혔던 점에 대중 역시 깊이 공감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유년시절의 언행이야말로 지나간 일로 치부할 수 없는 것이라며 좀처럼 분노의 감정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용서할 수 없는 지점이 된 행위에 대해서도 일부 여론은 '미투'만큼이나 엄중한 일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연예계 내 이른바 '학투' 바람도 필요하다 주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