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스트레이트'가 사실상 경찰 수사가 마무리 된 버닝썬 사건을 다시 취재했다. 승리의 소속사였던 YG의 수장, 양현석을 클럽에서 봤다는 제보자도 만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와 강남 클럽의 커넥션을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제보자는 클럽에서 만난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가해자는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어야 보내준다고 했다며 말해 충격을 안겼다. 제보자의 기억으로는 해당 술자리에는 YG자회사의 TGX 임원이 동석했다.
또다른 제보자는 "YG와 재력가들이 클럽 방문 등으로 만남 있었다"라고 기억했다. 당시 테이블에는 남성 8명 정도가 앉아있었고 그 주변으로 초대된 여성 25명이 있었다며 YG소속사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YG측은 "성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스트레이트'는 클럽을 찾는 VVIP와 미성년자를 연결해줬다는 제보자도 만날 수 있었다. 제보자는 "클럽 안에서는 30만원, 클럽 밖에서는 50만원"이라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성관계 영상을 찍으면 100만원 정도"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일 물 좋은 게스트는 14살이었다"고 말해 파장이 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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