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야구선수 박한이가 음주운전 적발됐다. 이에 비슷한 상황에 놓였던 배우 안재욱의 사건도 언급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 박한이가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보이며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그는 적발 직전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준 후 귀가하는 길에 차량 간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과음으로 인해 숙취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차량을 몰고 나간 박한이는 사태에 책임을 지고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사건 배경이 알려지면서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앞서 발생한 배우 안재욱의 음주운전 적발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과 비슷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어 안재욱이 최근 연극 무대에 복귀한 점을 이야기하며 박한이 역시 자숙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는 것.
이에 반하는 입장의 대중은 "이번 사건의 경우 차량 간 사고까지 발생했기 때문에 같다고 볼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한이는 지난 2001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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