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주체로 떠오른 일코노미 공략, 외식업계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뜨는 프렌차이즈 '싸움의고수' 85호점 돌파
소비 주체로 떠오른 일코노미 공략, 외식업계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뜨는 프렌차이즈 '싸움의고수' 85호점 돌파
  • 김영호
  • 승인 2019.05.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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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고수'

[뉴스렙]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1인가구 수는 2017년 기준 전체 가구의 약 28%에 해당하는 560만여 가구에 달한다. 이는 2000년도의 220만여 가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향후 2025년에는 31.9%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1980년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1인 가구 중에서도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일코노미(1인과 economy의 합성어)라는 용어가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전반에 걸쳐 1인가구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1인 메뉴 출시와 1~2인 테이블을 배치하며 1인고객을 유치하는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식당 주인의 곱지 않은 시선과 주변의 눈치로 인해 혼밥(혼자 밥먹기)이 쉽지 않았다면 요즘은 혼밥이 일상화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혼밥전문식당이라는 타이틀로 영업을 하고 있는 외식 브랜드들도 볼수 있다. 혼밥전문식당은 최근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도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1인보쌈,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치즈닭볶음탕 등 차별화된 혼밥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싸움의고수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색다르고 만족도 높은 한끼 식사에 실속형 가치소비(가격에 비해 우수한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을 선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을 반영, 각종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가 하면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블루오션 창업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 런칭 초기 대학가와 학원가 중심으로 가맹점이 생기다 역세권, 오피스 상권, 특수상권 등으로 영역을 점차 넓혀간 결과 이달 85호점을 돌파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외식업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매월 평균 3~4곳의 가맹점이 꾸준하게 개설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같이 가맹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원인은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에 따른 성공경쟁력이 입증된 것은 물론 1인창업, 소규모창업 아이템으로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 식재료 원팩 및 일본식 패스트푸드 시스템, 원플레이팅 도시락 용기 사용으로 서빙 및 세척의 용이함,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무인 주문시스템 등이 초보창업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싸움의고수 직영점 및 가맹점들은 소규모 평수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매장들이 10평대의 소규모 평수로 10평 초반대 매장에서 빠른 테이블 회전이 이루어지고 포장 및 배달 판매를 병행하여 하루 최고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돌파한 사례가 다수이며 8평 매장에서 배달 매출로만 100만원을 기록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이도가 낮고 노동강도를 최소화한 운영시스템, 매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초보창업자를 비롯해 남자소자본창업 및 여자소자본창업, 부부창업 등 다양하게 가맹점이 개설되고 있다. 또한 상권과 아이템의 부조화, 매출 부진 등으로 업종전환 창업 후 성공한 가맹점주님들의 사례도 다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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