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촬영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최근 오산시청 홈페이지에는 '아스달 탐방로' 투어객 모집을 알리는 홍보 글이 게재됐다. 일종의 테마파크를 찾아가는 해당 투어는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촬영지를 방문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회차별 정원이 스물다섯 명으로 제한된 해당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순서대로 참가할 수 있기에 많은 이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투어를 향한 이 같은 인기는 드라마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시선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일을 벗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백억 제작비에 비해 컴퓨터 그래픽 효과 등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 주말 드라마 시청률 순위 2위에 올랐으나 이 같은 대중의 비판에 관련 주까지 요동치고 있다.
한편 현재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 사전 예약은 오는 7월 5일 투어까지 매진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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