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X나 무서워" 비속어 사용 반성 이후 새출발…연기 행보 박차
이수민, "X나 무서워" 비속어 사용 반성 이후 새출발…연기 행보 박차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6.0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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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민 SNS 캡처)
(사진=이수민 SNS 캡처)

[뉴스렙] 방송인 이수민이 비속어 사용 이후 배우로서 본격인 활동 가능성을 타진하는 모양새다.

5일 배우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이수민이 최근 해당 회사와 전속계약을 갖고 한식구로 이름을 올렸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를 필두로 정우성과 염정아, 고아라, 고아성, 김의성 등이 소속돼 있는 이른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이수민은 연기자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자 이 회사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이수민의 해당 행보에는 지난해 SNS 비속어 사용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는 과정 속 고민도 은연중에 비친다.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진행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던 그가 순수하고 어린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더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수민은 지난해 7월 SNS를 통해 비밀 계정을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며 "X바, X나 무서워"라는 등 비속어 게시글까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같은해 9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제 말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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