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불자 서예가 김상지 작가 역대 최연소 서예대상 수상
청년불자 서예가 김상지 작가 역대 최연소 서예대상 수상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6.05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제38회 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대전서, 7월 3일부터 전시
▲ 김상지 서예가

부산출신 청년불자 서예가 김상지 작가(30, 부산시 진구)가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역대 최연소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미술협회는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결과 김 상지 작가의 행초서로 쓴 작품 ‘맹호연 시-봉림사 서쪽 봉우리에서 노닐고’가 대상에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수상자로 부산 작가 중 최초이며, 최연소로 수상이다.

김상지 작가는 20여 년 간 서예를 써오며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전국서도민전 대상, 청남휘호대회 대상, 대한서화예술대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제1회 개인전을 개최한바 있다.

그는 원광대학교 서예학과를 수료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 현재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 서예학과 석사과정연구생으로 재학 중이다. 부산과 경주를 오가며 후학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상지 작가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권위 있는 대회에서 수상을 할 수 있도록 한 평생 희생한 부모님께 제일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신 여러 스승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특별히 불자 서예가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수상을 계기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수행한다는 마음으로 한 일자부터 긋겠다”고 다짐했다.

작품은 7월 3일~ 1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진행된다.

김상지 작가의 행초서로 쓴 작품 ‘맹호연 시-봉림사 서쪽 봉우리에서 노닐고’
김상지 작가의 행초서로 쓴 작품 ‘맹호연 시-봉림사 서쪽 봉우리에서 노닐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