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겸손의 아이콘'으로 활동해오던 비아이가 소속사마저 잃었다.
데뷔앨범부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아이콘 비아이는 특출난 작사 작곡 실력으로 가요계에 큰 자리매김을 하기도 했다. 데뷔 5년차에 마약 구설수에 휘말린 그는 소속사 YG엔터테이먼트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초 이미 성공한 그룹이라는 평에 대해 비아이는 “순위에 대한 기대라기보다 신인이라서 많은 분들이 들어주면 좋겠다는 소망정도만 있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작사, 작곡 비결로 시 구절 읽기와 새벽 감성을 꼽으며 “‘이별길’ 랩도 소설 ‘어린왕자’ 구절을 따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마약 의혹이 불거진 채팅방에서 비아이는 “난 천재되고 싶어서 하는거임”이란 메시지가 공개돼 약의 기운을 빌려 재능을 극대화시키려 했던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마약 혐의에 대해 비아이는 구입을 위해 시도만 했을 뿐 직접 하진 않았다고 부인, 아이콘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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