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한서희가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한서희는 마약 대리 구매 문제로 구설에 오른 아이콘 前멤버 비아이와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상대였다.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을 당시 비아이와 나눈 카카오톡 내용도 적발됐다. 한서희는 비아이와 나눈 대화 내용은 사실이라며 아이콘 숙소 앞에서 마약을 전달했다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까지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만 이후 양현석이 비아이와 관련한 진술을 번복하라고 협박했다고 공익 제보했다. 당시 양현석이 변호사를 선임, 조사에 동석하도록 만들었다는 것. 양현석은 YG 소속 아티스트들은 마약 검사를 수시로 하고 있으며 마약을 했더라도 일본에 보내 마약 성분을 빼낸다고 덧붙였다는 것. 한서희는 양현석의 요구대로 진술을 번복했고 비아이는 혐의에서 자유로워졌다.
당시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한서희는 강혁민과 설전을 벌이다 화제가 됐고 고소를 당했다. 당시 강혁민이 "변호인 3분을 선임했다"라고 밝히자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어디서 변호사 부심을 부리나. 최고의 변호사 세 분 정도는 다들 선임 하시잖아요"라며 "나 교도소에 있을 때도 변호사 3명이었다. 접견 변호사 한 명, 사건 담당 변호사 두 명. 어디서 ‘변호사 부심’을 부리냐"라며 강혁민을 저격했다. 13일 밝힌 한서희의 말이 사실이라면 한서희가 자랑스럽게 말했던 변호사는 YG가 선임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한서희는 구치소 있을 당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 아주머니가 화장실 청소를 시키고 치우라고 했다" "청소하다가 짜증이 나서 욕설을 했다" "아주머니한테 맞섰다가 엄청 싸웠다"라며 "자기 딸 뻘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