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3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성료
과기정통부 제3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성료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6.1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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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회 정보문화의 날 기념식 행사장 배치도

[뉴스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시민들이 5G+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축제로 치러졌다. 기념식은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주요 내빈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디지털 대전환기의 변화 양상을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지능정보화 시대에 새롭게 펼쳐질 디지털포용 국가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서석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류종춘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장 등 우리나라 디지털 정보문화를 이끌고 있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포용 국가 실현을 위해 유관기관은 물론 시민들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는 참여형 행사들이 이어졌다.

인기 개그맨 남희석, SBS 기상캐스터 정주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정보문화 유공자 시상식’, ‘디지털포용 협력 네트워크 협약식’, ‘디지털포용 국가에 대한 시민 대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다가올 5G+ 디지털포용 국가의 주인공인 어린이합창단 공연으로 기념식이 시작되며, 행사장은 시민들의 기대와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시상식에선 고령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서영길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언론정보학자로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헌신한 가천대 언론영상광고학과 정인숙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상했으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바른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하고 공헌한 시민들과 단체들이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과기정통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5G+ 디지털포용 협력 네트워크 협약식’에선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총 14개 협력기관이 과기정통부와 손잡고 디지털포용 국가 실현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는 약속해,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시민 대토론회에는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김병지 前 축구국가대표’, 천재 해커 ‘이두희 대표’, 전자신문 칼럼니스트 ‘박선경 박사’, 디지털역량 교육가 ‘최규남 교장’과 미디어 전문가 ‘정인숙 교수’ 등이 패널로 나서, 국민권익위원회의‘국민생각함’을 통해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국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바탕으로‘차별과 배제 없는 디지털포용의 의미를 공감하고, 시민의 역할’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82만명의 구독자에게 콘텐츠를 제공 중인 마이린TV의 키즈크리에이터 최린도 유튜브를 통해 ‘한달간 휴대폰을 쉬겠다’고 약속하고, 기념식 현장에는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주요행사와 각종 체험부스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홍보하며 정보문화의 달에 동참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5G+ 정보문화, 디지털포용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하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인기 유튜버인 ‘캐리와 친구들’,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명품 개그팀 ‘옹알스’가 출연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이 바른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포용을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었던 공연이라고 호평했다.

더 나아가 이들 두 공연단과 박선경 칼럼니스트, 정주희 캐스터는 과기정통부 ‘5G+디지털포용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앞으로 디지털포용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활약할 것임을 약속했다.

오전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디지털포용 국가를 체험하도록 정성껏 준비한 40여개의 체험 부스를 방문해 다양하고 고품격의 정보문화를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이어갔다.

통신 3사의 5G 기술과 서비스, 첨단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장비, 3D 프린터 및 스마트공장 체험, 드론 축구경기, 무인자동차 시승 등의 부스를 통해 5G+시대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디지털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한 ‘찾아가는 스마트쉼센터’의 과의존 상담 체험, 인터넷 윤리 교육, 정보통신 보조기기 등을 체험하며, 디지털 과의존 예방과 격차 해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시민 스스로가 자신과 이웃,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혁신 사례들을 보고 들으며, 직접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경험하게 됨으로써 더불어 잘사는 사회에 대한 기대를 키울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행사를 소개하는 점자안내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서비스, 다문화가정을 위한 영어 안내문 등을 세심하게 마련해 제공해 명실상부하게 시민 모두가 누리는 정보문화의 달이 됐다.

 행사를 주관하고, 기념식에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 및 기관들과 ‘디지털포용’의 의미를 함께 나눈 유영민 장관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은 디지털기술과 문화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라고 전하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대전환기에 그 혜택에서 배제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가치 있게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포용 국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6월 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문화의 달 행사들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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