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시장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 '스터디카페', 히트브랜드 대상 '플랜트' 눈길
프랜차이즈 시장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 '스터디카페', 히트브랜드 대상 '플랜트' 눈길
  • 김영호
  • 승인 2019.06.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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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터디카페' 제공

[뉴스렙]생계를 위해 또는 노후대책으로 음식점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 은퇴한 베이비부머를 비롯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청년층, 결혼 및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까지 창업인구는 다양하다. 하지만 너도나도 외식업에 뛰어든 결과 인구 대비 음식점수가 과도하게 많다는 점과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음식점을 차리다 보니 폐업률이 높은 분야가 외식업이기도 하다.

실제 통계청의 자료를 보더라도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음식점 수는 68만여개로 인구 1만명당 음식점수가 약 12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해도 음식점수가 지나치게 많은 구조다. 아울러 음식점업의 창업준비 기간은 1개월이 22%가량으로 전체 준비기간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같은 경쟁 심화와 준비 미흡 이외에도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여기에 2년 사이 큰 폭의 인상률을 보인 최저임금 등의 영향으로 고정비 감당을 하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는 음식점들이 부지기수다. 이런 가운데 음식점들의 폐업은 더욱 증가하여 외식업 자영업의 구조조정이 앞으로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외식업계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비 외식업 프랜차이즈 창업 분야의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으로 눈을 돌리는 예비창업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세계 어느 나라보다 교육열이 높고 자기계발에 힘쓰는 직장인들이 많은 현실에서 독서실의 진화한 형태인 '무인 스터디카페'가 프랜차이즈 시장의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독서실의 경우 관리 인력이 상주해야 했다면 스터디카페는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측면에서 장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학원법의 적용을 받아 최소 평수, 남녀 구분을 해야 하며 하루권, 30일권 단위로 판매해야 하는 독서실과 달리 공간임대사업으로 분류되는 스터디카페는 시간권 상품을 통해 빈자리를 로테이션 하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는 올해 한 언론사 주관 히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플랜트스터디카페'를 꼽을 만하다. 해당 브랜드는 요즘 젊은 세대, 특히 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한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 컨셉으로 차별화를 뒀으며 이용자별 맞춤형 좌석 형태와 업계 최초로 1인실 좌식 개방형 공간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인시스템의 업그레이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일, 월, 년별 매출 확인을 비롯해 고객들의 좌석 이용현황 및 결제내역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며 빅데이터를 통해 학생들의 공부시간과 패턴을 분석, 시각화한 자료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리포트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플랜트스터디카페는 직장인 및 기존 요식업 자영업자들이 본업 이외에 투잡으로 창업한 사례, 임대를 주는 대신 건물주가 직접 운영하는 사례 등이 약 80%이며 플랜트 라운지를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여성창업아이템으로 권유하여 주부창업한 사례들도 상당수"라고 말했다.

이어 "독서실창업처럼 대형 평수를 요하지 않고 40평 안팎의 공간에서도 1인창업으로 플랜트 라운지를 개설할 수 있어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스터디카페 창업을 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남들보다 먼저 움직여 좋은 상권을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랜트스터디카페는 히트브랜드 대상 수상 기념으로 가맹가입비, 인테리어비용 할인 혜택(선착순)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에서 다음달에 걸쳐 7곳의 라운지가 오픈 예정되어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스터디카페 창업 상담은 브랜드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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