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미나 엄마가 연극배우 나기수와 인생 2막을 시작했다. 70대와 40대 모녀가 '사랑꾼'이란 공통분모로 스타덤에 오른 모양새다.
최근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미나 엄마 장무식 씨와 나기수 간 재혼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71세의 나이로 두 살 연하인 나기수와 재혼한 그는 황혼에 접어든 나이에 새출발을 당당히 공개한 셈이 됐다.
미나 엄마의 재혼은 류필립과 결혼해 당당히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해 온 미나와도 연결된다. 1972년 생으로 올해 47살인 미나는 17세 연하인 류필립과 결혼해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기 때문.
한편 미나 엄마와 재혼한 나기수는 1973년 영화 '석양의 두 얼굴'로 데뷔한 원로 배우다. 1985년에는 영화 '화녀촌'으로 제2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후 최근까지도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해운대' '그놈이다' '독전'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나 왔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