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멤버 도겸이 19일 오후 8시 월드 프리미어 뮤지컬 ‘엑스칼리버’ 첫 공연을 올렸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창작 초연 극이다.
이에 도겸은 주인공 ‘아더’역을 맡아 넘치는 열정과 패기를 연기하며 무대를 압도하는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첫 공연 후 도겸은 세븐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엑스칼리버의 첫 공연이 끝났습니다.. 정말 많이 떨리고 긴장도 됐지만 너무 좋은 선배님들 그리고 스태프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과 격려 덕분에 정말 잊지 못할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며 "저에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우리 캐럿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정말 이렇게까지 할 수 없었을 거예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도겸 아더의 발전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모두"라며 벅찬 소감을 남겼다.
도겸의 아더를 관람한 팬들은 "자려고하는데 머리속에 온통 겸아더일뿐!!!! 잘 수가 없어!!! 도겸아 ㅠㅠㅠㅜ", "도겸이 뮤지컬 첫공 보고온 소감으론요 꼭 엑칼 꼭 보세요 두 번 보고 세 번 보세요 석민이 진짜 최고입니다"며 새로운 뮤지컬 스타의 탄생을 축하했다.
앞서 도겸은 지난달 19일 진행된 ‘엑스칼리버’ 청음회에서 극중 ‘아더’와 ‘멀린’이 대립하는 내용을 담은 넘버 ‘난 나의 것’을 선보여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풍부한 표정과 눈빛으로 곡에 몰입감을 더해 많은 호평을 받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엑스칼리버’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은 인터뷰를 통해 “뮤지컬이 처음인 도겸은 재능이 많아 매일 성장하는 게 보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도겸의 색으로 표현해낼 ‘아더’에 더욱 궁금증이 모아졌었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관객 참관이 가능했던 드레스 리허설에서도 도겸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며 쌓은 실력을 가감 없이 발휘, 첫 뮤지컬 도전이 무색할 만큼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세븐틴 도겸이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세븐틴 도겸이 출연하는 다음 무대 일정은 다음과 같다.
# 6월: 22일(토) 오후 2시, 25일(화) 오후 7시, 28일(금) 오후 3시, 30일(일) 오후 3시
# 7월: 12일(금) 오후 3시, 13일(토) 오후 7시, 17일(수) 오후 3시, 18일(목) 오후 7시, 19일(금) 오후 3시, 20일(토) 오후 2시, 21일(토) 오후 2시
[뉴스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