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내 금석문 조사 · 연구 추진
전라북도 내 금석문 조사 · 연구 추진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9.06.25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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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관광자원, 문화재 지정 등 기초자료로 활용
▲ 전라북도

[뉴스렙] 전라북도는 사단법인 전북역사문화학회에 의뢰해 6월부터 올 12월까지 전라북도내에 소재하며 그간 알려지지 않은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것과 훼손 및 멸실 위기에 처한 금석문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북도는 이미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도내 14개 시군에 대한 금석문을 조사·연구해 “전라북도 금석문 대계 1-5” 5권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당시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하였거나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새롭게 부각된 금석문을 종합 정리해 “전라북도 금석문 대계6”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지정문화재, 비지정문화재, 신도비, 서원비, 정려비, 암각서, 현판, 묘비 등이다.

조사 과정에서 향후 자연의 변화나 기상 악화로 금석이 훼손·멸실 될 경우 복구가 가능하도록 사진 촬영과 탁본을 실시한다. 조사·연구된 내용은 사실적 기록 보존과 함께 현대인들이 알기 쉽도록 역사 문화적 시각에서 재해석 되도록 서술할 것이다.

금석문은 각 시대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파악하는 1차 자료가 되며, 현판이나 비석에 새겨진 서체나 형태가 변해가는데, 이것을 통해 선조들의 생각과 역사를 읽어내고 알아내는 중요한 지침서가 되고 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얻어지는 탁본 자료는 역사와 서체에 대한 예술적 감동을 향유케하는 전시자료의 확보이기도 하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라북도 금석문 대계 발간사업은 전라북도의 금석문을 총정리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금석문을 활용한 전통문화 계승과 향토사에 대한 재인식을 통해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선현들의 문화와 풍류를 체험하는 금석문 답사 코스 등 관광자원화, 문화재 보존과 전라북도 및 시군 향토문화재지정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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