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창업시장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혼밥전문식당'...1인보쌈 전문점 '싸움의고수' 성장세 보여
외식창업시장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혼밥전문식당'...1인보쌈 전문점 '싸움의고수' 성장세 보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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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3~4인 가구 형태가 붕괴되고 비혼, 만혼, 이혼 등으로 독립해서 사는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레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고 혼자 즐기는 생활에 익숙해지다 보니 혼밥(혼자 밥먹기)이 일상화된 것은 물론 혼술(혼자 술마시기), 혼영(혼자 영화보기), 혼행(혼자 여행가기) 등 나홀로문화가 보편화된 모습이다.

이른바 1코노미(1인과 경제의 합성어, 혼자만의 소비생활을 즐기는 사람)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혼밥의 경우 식당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 편하게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기도 한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되면서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했던 1인분 단위의 음식 배달 주문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외식창업 시장의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부상한 브랜드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외식프랜차이즈 (주)란체스터에프앤비의 브랜드 '싸움의고수' 얘기다. 해당 브랜드는 1인보쌈을 필두로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치즈닭볶음탕 등 차별화된 혼밥메뉴 라인을 앞세워 혼밥전문식당이라는 독자 영역을 개척하며 블루오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1인보쌈 전문점을 런칭한 이후 혼밥 열풍을 등에 업고 가맹점이 꾸준하게 개설된 결과 이달 90호점을 돌파했다. 최근 3개월만 놓고 볼때 월 평균 4~5곳의 가맹점 계약이 집중적으로 체결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맹사업 기간동안 폐점률은 미비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체 가맹점 중 약 90%가 10평대의 소규모창업이지만 평수 대비 높은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측에 따르면 일 최대 테이블회전수가 15회전이며 17평 매장에서는 일 최고 매출이 400만원에 육박한 것을 비롯해 10평대에서 일 최고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가맹점들이 상당수다.

이와함께 가맹점주들의 만족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부분은 초보창업자에 최적화되 운영시스템이다. 일본식 패스트푸드시스템을 기반으로 음식 제공시간이 2~3분여에 불과하며 원플레이팅 용기 사용으로 주방업무를 간소화했다는 점, 무인 발권기를 통한 무인주문시스템으로 홀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싸움의고수 가맹점 개설시 최소 평수는 8평으로 상권 및 매장 상황에 따라서는 배달 위주의 영업을 하면서 1인창업이 가능하다"며 "10평 안팎의 소형 매장으로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의 문의와 상담이 활기를 띄면서 가맹점 개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권과 아이템의 부조화로 업종전환창업을 후 매출이 상승한 사례도 다수다. 리뉴얼 및 업종전환시에는 최소의 비용으로 소액창업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싸움의고수와 유사 아이템이라면 간판 및 내부 사인물 변경, 필수 집기류만 구입하여 업싸이클링 방식으로 업종병경창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싸움의고수 가맹점 개설 문의 및 상담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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