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알려진 윤지오씨가 논란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SNS에 심경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윤지오씨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취재했다. 방송을 의식한 탓일까. 윤지오씨는 SNS를 통해 "이슈를 이슈로 덮는다" "어느 순간 피해자로 2차 3차 가해를 하고" "칼로 베이고 찢긴 상처를 찔러놓고 사과 몇마디로" "인생 참 쉽게 사십니다"라며 현재 심경을 전했다.
앞서 윤지오씨가 故 장자연과 큰 친분이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어 자신이 출판한 책 홍보로 고인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그는 곧 캐나다로 떠났다.
캐나다로 향하며 윤씨는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가 아픈 것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내 어머니는 줄곧 한국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졌다.
또한 미국 뉴욕의 한 전시에 걸려있는 윤씨의 그림 '진실의 눈'이 표절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윤씨의 거짓말 논란이 가중된 상황이다.
여러 의혹에 윤씨를 지지하던 지지자들은 후원금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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