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2019 서울어린이대공원 홍보영상 공모전’ 대회 수상작 7편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아름다운 풍경 및 볼거리 등을 시민들이 직접 영상으로 제작함으로써 대공원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대상은 인덕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학과 학생들 4명으로 구성된 ‘신박하진’팀의 ‘가치 높이는, 같이 누리는 어린이대공원’이 차지했다. ‘신박하진’ 팀은 시민입장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따뜻한 가치를 영상으로 잘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첫번째 수상작은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메이비’팀의 ‘Let’s go 어린이대공원’으로,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발랄하고 귀여운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을 선보였다. 최우수상 두 번째 작품은 ‘함스필름’팀의 ‘ '어린이대공원 어디까지 가봤니'로 대공원의 매력적인 모습을 부각해 영상으로 소개했다.
대상을 수상한 신박하진 팀의 박수민씨는 “3분짜리 영상 안에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모습을 전부 담기 어려울 만큼 많은 볼거리들이 있는 줄 몰랐다.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더 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대상 1편을 비롯해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이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 1개 팀에게 1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게 각 50만원, 우수상 4개 팀에게 각 20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 7편은 25일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5월 한달간 이번 공모전 작품 접수를 받았고 총 27개 작품이 모집된 가운데 창의성, 노력도, 관심도 등을 심사해 총 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