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가수 빌스택스가 전처 배우 박환희와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이는 자녀를 위해 내린 아버지의 결정이라는 주장이다.
26일 빌스택스 소속사 측은 "최근 사이버 명예훼손 등 혐의로 배우 박환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두 사람이 협의 이혼을 통해 헤어진 지 약 7년여 만의 일이다.
빌스택스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박환희가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한 라이브 방송 진행 도중 빌스택스의 부모에 대해 악의적 발언을 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로 인해 훗날 아들이 성장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그가 설명한 이유다. 아이 보호를 목적으로 그동안 박환희의 행동을 참아왔음을 주장한 그는 이제 아이를 위해 참을 수 없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한편 빌스택스는 바스코라는 예명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에이티엠 서울'이라는 레이블을 설립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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