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선정 우수 해수욕장 6곳...삼척 몽산포 등
해양수산부 선정 우수 해수욕장 6곳...삼척 몽산포 등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9.06.2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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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욕장별 참고자료

[뉴스렙] 해양수산부는 여름철을 맞아 특별한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우수 해수욕장 6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해수욕장은 강원 삼척, 충남 몽산포, 경북 관성솔밭, 경남 송정솔바람과 와현모래숲,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우수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시설관리 및 운영현황, 안전 및 환경 관리현황, 이용객 편의·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시·도의 추천과 현장평가,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① 동해의 떠오르는 샛별, 삼척 해수욕장

강원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2개의 해수욕장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삼척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관광편의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인기가 높다. 올해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하며, 개장기간 동안 거리공연장이 상설 운영되고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

해수욕 외에 서핑강습과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레저체험도 가능하며, 주변에 해양레일바이크, 장호항 해상케이블카, 대금굴과 환선굴 등 관광지가 많아 여름휴가지로 제격이다.

②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몽산포 해수욕장

몽산포 해수욕장은 백사장이 3km에 이르고 솔밭에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올해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한다. 이 해수욕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인근에 바다가 보이는 풀장과 갯벌체험지, 허브농원, 수목원, 쥬라기박물관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③ 해수욕장의 교과서, 송정솔바람 해수욕장

송정솔바람 해수욕장은 은빛 백사장, 맑은 바다, 시원한 나무그늘 등 ‘해수욕장’하면 떠오르는 기본요소를 잘 갖춘 곳이다. 올해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하며, 8월 초에는 ‘보물섬 남해 전국 가요제’도 열릴 예정이다. 350개의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과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미조항이 있다.

④ 별이 쏟아지는 관성솔밭 해수욕장

‘관성’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 위 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를 만나볼 수 있는 해수욕장이다. 1.5Km에 이르는 해변 솔숲 산책길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으니, 몽돌해변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밤 산책을 즐겨보자.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하고, 8월 3일에는 ‘해변가요제’도 개최한다. 양남 주상절리와 주상절리 조망타워가 인근에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곳이다.

⑤ 휴식이 필요하다면 와현모래숲 해수욕장

호리병 모양을 닮은 와현모래숲 해수욕장은 물결이 잔잔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장하며, 8월 1일부터 4일까지는 남해군의 구조라, 학동 등 다른 해수욕장과 함께 ‘바다로 세계로 축제’를 개최한다. 인근에는 거제8경 중 하나인 공곶이 농원과 동백군락지로 유명한 지심도가 있다.

⑥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해운대 해수욕장

우리나라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해운대는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올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한다. 해운대에서는 백사장 영화감상, 오페라 갈라쇼 등 문화체험과 열기구 전망대 등 레저체험을 해볼 수 있다. 해운대는 ‘더·늘·다’라는 비전으로 명품 해수욕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임지현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우수 해수욕장은 지자체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기 때문에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즐길거리도 많다.”라며, “이번 여름휴가는 우수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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