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조우 사우디발 트럼프재선운동
DMZ조우 사우디발 트럼프재선운동
  • 김종찬
  • 승인 2019.07.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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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김종찬의 안보경제 블로그 241

트럼프재선이 절박한 사우디와 남한의 상속전략이 DMZ에서 북미정상 조우 성사로 보인다.
트럼프 재선이 절박한 사우디왕가와 삼성상속에서 북중간 대미전략의 차이가 DMZ북미조우 배경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다 왕세자와 오사카G20 조찬 직후 트위트로 DMZ방문 계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트위트로 밝힌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 일행을 찾아 ‘내 트위트 봤냐’고 직접 확인한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 하이야트호텔에서 재벌 5총수를 불러 미국 민주당 비난으로 인사말을 시작하며 “오늘 DMZ로 갈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갈 예정이다. 이것은 오랫동안 계획해 온 것이다”고 30일 말했다.
오사카G20 직전(18일) 트럼프는 올랜도 재선출정식에서 민주당의 좌경화 비난과 사회주의 공격으로 출마선언하며, 레이거노믹스를 계승한 트럼프노믹스로 ‘10년 1조5000억달러 감세’ ‘해외기업 투자 촉진’을 선언했다.
'오사카 선언'은 트럼프의 반대로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한다'는 문구를 부에노스아이레스 G20에 이어 삭제했다.
트럼프재선운동 구호는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 Again)’을 올랜드에서 채택, 보호무역주의 정책 유지를 발표했다.
전통적 공화당 지지인 일본언론들이 G20 트럼프 보도에서 ‘오직 대선운동 ‘백인 지지층에 충실한 정책과 멕시코 장벽’을 연결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트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DMZ, 혹은 국경에 갈 것"이라며 "저런 것이 진짜 국경(a real border)이다, 아무도 그 국경을 통해 가지 못한다"고 말해 대선공약인 미국과 멕시코 국경 설치 장벽으로 DMZ를 자신이 유일하게 넘을 것을 시사했다.
 
사우디 왕세자의 청와대 환대와 연결된 이재용 부회장은 하이얏트호텔에서 트럼프 딸 이방카와 별도 악수를 나눠 ‘사우디-이방카-이재용’ 커넥선으로 삼성상속이 검찰 수사와 무관하게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공정거래위원장 당시 이 부회장을 ‘그룹 대표’으로 호칭해 삼성상속 진행을 시사했고 곧이어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옮겨 이 부회장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공화당계 전략집단 랜드코퍼레이션은 '중국과 러시아 강압적 행동 대응' 보고서에서 중국 남중국해 동중국해 ‘회색지대 전술’에 대응해 미 해군의 필리핀 EEZ내 원유 탐사 시추 활동 보호와 미국 해안경비대의 남중국해 ‘동맹국 공동순찰’을 요구했고, 미국은 대만해협 활동에 한국 해군의 참여와 대북제제에 미해안경비대 활동을 개시했다.
공화당 전략인 회색지대 전략은 ‘민병대, 민간 활용 전술’로 중국의 인공섬 건설, 어부와 해안경비대가 남동중국해 확산과 미해안경비대의 진출을 겨냥, 오사카G20 미중정상회담에서 ‘하나의 중국’ 유지와 ‘추가 보복 관세 부과 중단, 양국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정상회담(30일)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야말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주인공, 한반도 피스메이커(Peacemaker)"라며 "판문점 상봉이 남북 국민 모두에게 희망이 되고 평화를 향한 인류 역사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런 일을 이뤄내지 못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못 만났고 김 위원장을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오바마행정부가 했던대로 했다면 지금 북한과 전쟁상태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재벌총수들과 면담에서 “취임했을 때 굉장히 안 좋은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면서 “남북 양쪽 모두 취임 당시인 2년 전보다 양쪽 다 훨씬 더 좋은 상황에 지금 처해 있다”고 말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9일 밤 판문점에서 만났다고 익명소식통으로 한겨레신문이 보도, 판문점조우는 한미간 전략추진됐으나 북미간에는 전날 협상진행으로 보인다.
 
일본언론들은 트럼프 재선운동으로 짜여진에 얽힌 G20 일정을 보도했고, 요미우리신문은 트럼프에 대해 “2020년 대선을 의식해 ‘미국 제일주의’의 입장을 강조하면서 각국 정상과 G20 정상회의를 쥐락펴락하겠다는 의도”로 28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트선거운동은 오사카 도착전(26일) 인도 모디 총리에게 “미국에 오랫동안 대단히 높은 관세를 부과해왔는데 이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철폐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트위트에 썼고, 오사카선언에서 ‘보호무역 배격’ 문구를 삭제하는 명분이 됐다.
트럼프 정부는 전년도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 부과와 6월 1일 인도의 개발도상국일반특혜관세제도(GSP) 중단했고, 인도는 이에 16일 아몬드·호두·사과 등 26개 품목관세율을 올렸고, 트럼프는 G20에 맞춰 트위트로 무역적자 해소로 자신이 자유무역추진자임을 포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재벌총수 면담에서 “취임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에 갔을 수도 있는데 이런 점들이 개선된 점을 보면 굉장히 이 관계, 현재 상황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관계는 지금 매우 좋다고 할 수가 있겠다. 예를 들어 오늘도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해, 오전 10시까지 북한의 확답이 없었음을 시사했다.
김현종 안보실2차장은 27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에 자신의 SNS에 "어젯밤엔 왕세자가 이례적으로 우리 주요 기업인들과 별도의 심야 미팅을 가졌다"며 "당초 사우디 측은 하루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했으나, 안보실과 왕세자 측 간 직접 조율 끝에 1박2일 머무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민주당은 중국에 ‘전략적 협력’ 정책을 유지하며 대선 후원이 집중됐고, 공화당은 ‘전략적 경쟁’의 미 기업중시로 대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반복했고, 트럼프 행정부는 오사카G20 직전 이란 강공책의 양면으로 ‘대만독립’을 국방부 전략무기로 부각시키며 ‘전쟁불사론’까지 이끌어냈고, 중국에 대한 강공책으로 대만과 한반도 중에서 비중이 덜한 한반도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국경 리오그란데강 익사 이민자 부녀 사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에 오르며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올바른 입법에 협조했다면 그들은 미국에 오려고 하지도, 시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이어 국토안보부 시민이민국(CIS) 켄 쿠치넬리 국장대행은 27일 CNN에서 사진 사건에 대해 “비극은 미국의 정책 탓이 아니라 위험을 시도한 이민자 때문”이라며 "그가 강을 건너기로 결심한 것 때문에 자신도 죽고 그 딸마저 비극적으로 숨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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