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탈모사진 논란에 이어 일명 '집차남녀' 사진까지 등장하면서 송중기의 이름이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이혼 소식 이후 세간의 도 넘은 관심이 그에 대한 희화화로 변질되는 모양새다.
무명시절 송중기가 모델로 활동했던 사진이 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 송중기는 "남자가 봉이냐. 여자가 집, 차 사라"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서 있다. 그의 뒤에는 한 여성이 "집도 차도 없는게 남자야?"라고 써진 피켓을 들고 있다. 결혼관과 관련해 남녀 간 시각 차를 암시하는 내용이다. '송중기 탈모사진' 논란과 맞물려 12년 전 찍힌 해당 사진이 도마에 오른 것.
이 사진은 당시 취업포털 사이트 '커리어'가 이른바 '남녀집차'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벌이는 와중에 포착된 것이다. 사진 촬영 당시 유명 배우가 되기 전이었던 송중기가 톱스타 반열에 오른 상황에서 이혼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다시 화제가 된 셈이다.
한편 송중기는 2017년 10월 송혜교와 결혼했다가 지난 26일 이혼 조정 신청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28일 뉴시스는 한 연예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송중기가 스트레스로 탈모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송중기 탈모사진'이라는 사진이 공공연히 확산되며 후폭풍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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