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세상에 알린 테디 킨은 아마존 여행 중 우연히 자리강 강변의 외딴 오두막에서 금속 상자를 발견했다. 그 상자 속에는 이름 모를 모험가가 평생에 걸쳐 만든 작품이 들어 있었다. 수첩, 일기장, 스케치북 무더기와 함께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한 통. 전문가 팀과 함께 2년에 걸쳐 상자 속 보물에 담긴 모험 지식을 복원하고 편집하여 세상에 책으로 내놓았다.

책에는 가까운 집 앞 정원에서부터 캠핑, 오지의 밀림, 무인도까지에 이르는 온갖 모험에 대한 스케치와 정보, 지식이 가득하다. 생존, 탐험, 캠핑 정보는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감수, 어린이 탐험가를 위한 모험 백과사전으로 적합하다

물론 아빠와 아들, 또는 가족이 함께 보고 책의 정보를 활용하고 즐긴다면 금상첨화!

책을 굳이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고 쭉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마치 모험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실제로 야생 속 모험을 떠날 수 없다면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그 느낌을 만끽할 수 있으며, 캠핑이나 야영을 좋아하지 않는 아빠라도 가족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로망을 이루어 주는 책이다.

모험을 잊은 아이들에게 아빠가 전하고 싶은 생존, 모험, 캠핑의 기술

숲속 캠핑, 바닷가 캠핑, 정원 캠핑에서부터 난파선 탐험, 아프리카 자전거 여행까지 오지는 물론 당장 실천에 옮겨볼 수 있는 시시콜콜한 모험 아이디어까지 아름다운 스케치와 함께 깨알 같이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학교와 학원 스케쥴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보는 유튜브 동영상 때문에, 컴퓨터 게임 때문에 집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은 모험을 잊은 우리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서바이벌 키트 꾸리는 법, 물고기 잡는 법, 각종 상처 치료법까지 듬뿍 담아 집 밖에서 살아남는 모든 기술을 안내해 주는 책이다.

책으로 체험하는 아빠의 로망, 집에서 떠나는 생생한 모험 여행

이 책은 책장을 한 장 한 장 놀랍고, 신기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들여다보노라면 어느새 그 속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책이다. 책을 들춰 보는 내내 두근두근 설레기도 하고, 깊은 오지에서 맘껏 자유를 누리는 것 같아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체험할 수도 있다. 온 가족이 책으로 힐링과 감성에 찬 모험 여행을 떠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책을 보고 용기를 얻어 야생 세계로 들어가 모험 넘치는 삶을 살지도 모르겠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감수하고 추천한 모험·생존 지식 정보 책

아이들 스스로 밧줄로 묶어 숙소를 마련하고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피우는 모습은 외국의 여름 캠프에서나 보는 모습으로나 생각하지, 우리 아이들에게는 생소하다. 그러나 이런 문화가 낯선 우리에게도 친숙한 단체가 있으니 바로 ‘스카우트’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가장 해 보고 싶어 하는 것 중의 하나.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에게 야영과 모험 생활에 대한 교육을 가장 많이 하는 곳이 바로 한국스카우트연맹이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의 김경식 국장이 우리에게 낯선 밧줄 묶는 법과 매듭에 대한 감수를 했으며, ‘용기와 모험심 가득한 어린 청소년들이 아빠, 엄마와 함께 보면 좋을 책’으로 적극 추천했다.

■ 저자 소개

발굴‧편집 테디 킨
이 책의 편집자이자 편찬자입니다. 여행을 즐겼던 테디 킨은 아마존 여행 중 자리강 강변의 외딴 오두막에서 금속 상자를 발견했어요. 그 상자 속에는 이름 모를 모험가가 평생에 걸쳐 만든 작품이 들어 있었지요. 수첩, 일기장, 스케치북 무더기와 함께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한 통도 나왔어요. 전문가 팀과 함께 2년에 걸쳐 상자 속 보물에 담긴 모험 지식을 복원하고 편집하여 세상에 책으로 내놓게 되었답니다.

옮김 김경희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쓰고 번역하는 데 힘쓰고 있어요.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생쥐 스탠리를 찾아라!》,  《열두 살, 대통령 선거에 나가다》, 《소년 셜록 홈즈》 시리즈, 《올림포스 여신 스쿨》 시리즈와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 《인형의 비밀》, 《나쁜 학교》, 《기억의 상자》, 《깡통집》 등이 있습니다.

[뉴스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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