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전종서가 영화배우로 데뷔한지 1여년 만에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모양새다.
2일 배우 전종서 소속사에 따르면 전종서가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는 지난 2018년 5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서 해미역으로 데뷔한지 1여년 만이다. 그리고 이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까지 밟게 됐다. 이렇게 국내배우가 단기간만에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전종서는 지난달 23일 영화 촬영을 위해 미국 뉴올리언스로 떠났고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30일 영화 촬영을 개시했다. 오는 8월 말까지 미국에 머물 예정이다.
한편 전종서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하반기에 개봉 예정인 영화 '콜'에서 주연 영숙 역을 맡아 촬영과 후반 작업을 끝마쳤다. 영화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사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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