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외식업계, 특허받은 국수창업 아이템으로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미사리 밀빛초계국수' 눈길
불안정한 외식업계, 특허받은 국수창업 아이템으로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미사리 밀빛초계국수' 눈길
  • 김영호
  • 승인 2019.07.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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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사리 밀빛초계국수' 제공
사진= '미사리 밀빛초계국수' 제공

[뉴스렙]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음식점업 사업체수는 2017년 기준 약 69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1만명당 음식점 수가 약 125개로 미국보다 6배, 중국과 일본보다는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수년째 이어지는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외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반면 우후죽순 창업에 뛰어들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베이비부머의 은퇴, 일자리 부족 등의 대안으로 비교적 진입문턱이 낮은 음식점창업에 몰린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신규 음식점 사업자들은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채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폐업률 또한 높다. 음식점업 및 숙박업의 5년 생존률은 18%대로 전체 산업 평균인 28%보다 현저히 낮고 10년이 지나면 음식점 10곳중 한두곳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여기에 매년 치솟는 원부자재비 및 임대료, 지난해부터 2년 사이 크게 오른 최저임금 등의 영향으로 고정비 감당이 안되서 폐업하는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식업계의 상황이 이렇다보니 예비창업자들은 유망프렌차이즈 창업아이템 선정에 신중한 가운데 최근 외식창업 시장에서 뜨는 창업아이템 '미사리 밀빛초계국수'가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국수 브랜드 밀빛초계국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허를 받은 초계국수와 닭칼국수를 메뉴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이색 별미 초계국수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고객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동절기에는 닭칼국수, 굴칼국수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브랜드는 줄서서 먹는 국수 맛집답게 KBS TV 'VJ 특공대'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바 있으며 이러한 유명세와 함께 높은 매출로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에 위치한 본점의 경우 하루 2700만원에 육박하는 매출과 월 최고 매출 4억원, 연 매출 21억원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가 하면 서울의 한 체인점은 연 매출이 20억원 중반대라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2년간의 증설과 보완을 거쳐 올해 초 자체 공장(HACCP 인증)을 완공한 밀빛초계국수는 제조 및 물류로 인한 마진을 최소화, 체인점에서 공급받는 식재료 원가를 낮춰 체인점의 수익률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육수를 비롯한 주요 식자재의 숙성 등 조리과정의 80%를 공장에서 마친 상태로 납품하는 조리간소화 시스템을 확립하여 고임금의 전문 주방장 없이도 매장 운영을 원활하게 할수 있도록 했다.

전국적으로 30개 가까운 체인점이 성업중인 가운데 현재까지는 30~40평 이상의 매장에서 체인점 개설이 이루어졌지만 향후에는 무인 주문 및 결제 시스템, 셀프형 매장을 도입하여 20평 소규모창업 형태의 체인점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아이템을 찾는 신규 창업자는 물론 업종전환창업을 희망하는 기존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가맹문의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밀빛초계국수 관계자는 "본점 또는 체인점에 손님으로 들러 맛을 보신 후 맛만큼은 확실하다고 판단하여 체인점 개설을 희망한 점주님들이 거의 대부분이다"며 "퇴직후 식당창업을 하시려는 남성들부터 주부창업 및 여성창업아이템을 알아보시는 여자분들, 배우자와 함께 부부창업을 하시려는 분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운영중인 요식업 매장에서 자사 브랜드로 아이템을 바꿔 리뉴얼 및 업종변경 창업시에는 소액창업으로 체인점 개설을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밀빛초계국수 체인점 신규 창업 및 업종전환 창업 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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