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상생프랜차이즈, 모바일직불결제 확대
37개 상생프랜차이즈, 모바일직불결제 확대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07.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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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와 37개 상생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수료 완화 위한 제로페이 확산 추진
▲ 상생프랜차이즈 지정서 및 인증패 이미지

[뉴스렙] 중소벤처기업부와 37개 상생프랜차이즈는 모바일 직불결제를 활성화하고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제로페이 가맹 및 홍보를 강화하는 등 ‘상생과 공존’ 문화를 확산키로 했다.

8일 중기부는 37개 프랜차이즈에 대해 ‘자상한 프렌즈’ 제로페이 상생 프랜차이즈 지정식을 진행했다.

금번 지정식에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근주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단장과 이범돈 ㈜크린토피아 대표이사, 심관섭 ㈜한국미니스톱 대표이사, 신호섭 ㈜아성다이소 대표이사 등37개 프랜차이즈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다이소와 크린토피아의 ‘가맹점과의 상생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다이소는 ‘직영점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가맹점에 접목시키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크린토피아는 ‘가맹점이 더 좋은 상권에서 영업하기 위해 가맹점 이전할 경우 가맹본부에서 이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37개 상생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에서 소속 가맹점의 제로페이 가맹을 지원하고, 기존 시스템과 제로페이를 연계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였거나 지원할 예정이다.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은 지난 5월부터 POS기와 연결된 단말기로 결제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결제절차를 개선해 제로페이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 외 상생프랜차이즈도 다이소를 시작으로, 제로 페이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와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은 상생프랜차이즈에 대해 제로페이 상생프랜차이즈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20년부터는 유망프랜차이즈 육성지원 사업에 상생프랜차이즈가 지원할 경우, 평가 시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제로페이는 도입된지 약 6개월 만에 가맹점수가 25만 개를 넘어섰으며, 최근에는 일 결제건수가 1만 건 이상, 금액도 2억 원을 상회하는 등 새로운 결제시스템이 정착하기에는 짧은 시간임에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중기부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상품권 발행·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모바일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법인용 시스템을 구축해 중앙정부와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제로페이를 통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 사례와 같이 함께 협력해나간다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제로페이가 확산되어 국민 생활에 함께하는 ‘자상한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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