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해운물류 분야 협력 강화 모색
한·미 양국 해운물류 분야 협력 강화 모색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7.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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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미 해사청, 10일 ‘제5차 한-미 해운협력회의‘ 개최
▲ 해양수산부

[뉴스렙]해양수산부는 ‘제5차 한·미 해운협력회의’를 오는 1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한·미 해운협력회의’는 양국의 해운정책을 공유하고, 관심 현안을 논의하는 등 양국 간 해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열려 왔다. 이번 제5차 회의에는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과 마크 버즈비 미국 해사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각국의 해운정책을 소개하고 국제해사기구 의 황산화물 규제 대응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각국 선사, 물류기업 등의 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회의 직후 해양수산부와 미국 해사청 간 ‘한·미 해운물류 분야 협력각서’를 체결한다. 이 협력각서는 2016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였으며, 해운물류 분야의 정책·경험 공유 활성화, 전문가 교류, 공동연구 촉진 등 양국 간의 협력 강화 등이 담길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이 협력각서를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선원 실습 협력 등을 추진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해사기구 등 국제기구 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국 대표단은 회의 이후 국립해양박물관, 부산신항,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한국의 해양, 해운, 항만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미국은 우리나라와 연간 1,300억 달러 이상을 교역하는 나라로서, 한국 선사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다.”라며, “앞으로도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국적 선사 및 해운물류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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